<현대의학>은 질병의 증상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발전을 해 왔습니다. 질병의 원인을 개선하고 치료하는 것은 현대의학과는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암이 발병했다고 하면 해당 부위를 <수술>로써 절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암의 크기를 줄이거나 암을 없애기 위해 <항암> 약물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치료 방법입니다.
<자궁내막암>의 경우에는 임신을 안한 여성이 임신을 원할 경우, 자궁제거 수술을 하기에 앞서 호르몬 치료를 선행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불에 살짝 데이거나 긁혀서 상처가 나거나 뽀족한 것에 살짝 찔리기만 해도 엄청 아픈데, 신체의 일부를 잘라낸다면 얼마나 고통스럽고 부작용이 크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병원에서는 가임기가 지난 여성이거나 임신할 계획이 없는 여성이라면 대놓고 수술을 하자고 말합니다.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는 정상 세포도 손상 시킬 뿐만 아니라 그 부작용과 후유증이 상당합니다. 심지어, <항암>이나 <방사선>은 다른 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호르몬 치료는 어떨까요? 제가 아는 호르몬 치료 방법은 <파루탈>이라는 약과 피임도구로 널리 이용되는 <미레나 루프>라는 장치 입니다. <파루탈>의 부작용은 너무너무나 많고 사람마다 부작용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해서 언급할 수도 없습니다. <미레나 루프>는 자궁안에 설치해야 하므로 너무나 불편하고 아픕니다. 미레나에 대한 부작용은 신경써 본 적이 없어서 일단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자궁내막암> 판정을 받게 되면, 환자는 기수에 관계없이 '암'에 걸렸다는 사실에 절망하고 좌절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수술하지 않고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하느님을 만난 것처럼 감동합니다. 현대의학이 수술, 항암, 방사선 외에 다른 방법을 찾아냈다는 사실 자체는 놀랍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치료의 부작용과 그 결과를 알고도 감격에 겨워 할 수 있을까요?
제 아내의 경우는 <파루탈>을 복용하면서 운동을 할 수가 없었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계단을 한두칸만 올라서도 숨이 차서 헉헉 거렸습니다. 입으로 먹는 알약인데, 목으로 넘겨 체내로 흡수되는 동안 간에 부담을 줄 것도 너무나 당연해 보였습니다. 함께 시술 받았던 <미레나 루프>로 인해 움직일 때마다 통증도 호소 했습니다.
수술을 안해도 되는 것이 축복이라고 생각했으나 삶의 질은 너무나도 열악했습니다. 그렇게 버티고 버텼는데, 1년 6개월뒤 암이 재발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2016년 4월에 확진되었고, 2017년 10월경 재발되었던 것입니다.
저는 아내가 기본적으로 체력도 면역력도 약해서 수술, 항암, 방사선을 버텨낼지 확신이 들지 않았습니다. 아내도 자궁과 림프절까지 전부 제거해서 통증과 부작용을 달고 사느니 그냥 살다가 죽는게 낫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다급한 나머지 규글링을 통해 자궁내막암을 치료할 다른 방법이 없는지, 자연요법으로 치료할 방법은 없는지를 미친 듯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자궁내막암>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에스트로겐 우세 증상을 역전시키기 위해 프로게스테론을 보강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했던 부작용 많은 짝퉁 프로게스테론 <파루탈>이 아닌,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좀더 나은 효과를 낼 수 있는 대체요법이 필요했고, 외국에서는 갱년기 여성들이 증상완화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인 <프로게스테론 크림>이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궁내막암의 원인은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서구식 식습관, 비만, 무출산 등으로, 에스트로겐이 우세한 상황에서 발병하므로 이를 하나씩 제거하고 개선하는 방식으로 자연치유를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판단했고, 치료를 위해서는 <파루탈>과 같이 프로게스테론을 보강해줄 수 있는 무언가가 있다면 자궁내막암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023년 2월 현재까지 재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환자혁명>이란 책을 봤습니다. 조한경이라는 의사가 썼는데, 현대의학의 문제점과 환자들이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는 책이니 한번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자궁내막암 때문에 검색을 하다가 제 글을 보시는 분이 계시다면,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데 힘을 써 보세요. 그리고, 보조요법으로 <프로게스테론 크림>도 한번 사용해보세요. 말기라서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개인적인 판단과 경험을 적어봤습니다. 판단은 본인이 알아서 하는 것이니 제 글은 참조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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